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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1 09:44
안맹호 선교사, 미션달라스 세미나서 ‘수동성 회복’과 ‘인식 전환’ 강조
 글쓴이 : KTN 어드민 (12.♡.180.230)
조회 : 424  

북미 원주민 선교는 한국 교회의 몫

안맹호 선교사, 미션달라스 세미나서 수동성 회복인식 전환강조


[KTN] 안창균 기자 press1@dallasktn.com


미션달라스(이사장 안지영 목사)가 주최한 ‘북미 원주민(인디언) 선교 세미나’가 지난 1 1() 오후 1시부터 베다니장로교회(담임 박준걸 목사)에서 개최됐다.

북미 인디언 선교는 지난 수년간 DFW지역 한인 교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또 현재 아직 많은 교회가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을 때마다 단기선교의 대상지로 삼고 있다. 하지만 북미 인디언에 대한 이해 부족과 현지 사정 등 많은 이유가 겹쳐 선교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미션달라스의 북미 원주민 선교 세미나는 인디언 선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각 교회의 선교 사역에 큰 은혜를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언 선교의 특징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이번 세미나는 북미 인디언 선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헌신한 안맹호 선교사가 특별히 초청되었다.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을 공부한 그는 중국을 시작으로 사우스 다코타에 이어 현재의 애리조나에 이르기까지 해외 선교 활동을 펼쳐왔으며 2004년부터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외한인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안맹호 선교사는 지난 2011 2월에도 한우리교회(담임 오인균 목사)에서 ‘북미 원주민 선교 세미나’를 이끈 바 있다.

먼저 중국과 인디언 선교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세미나를 시작한 안맹호 선교사는 간혹 원주민 선교가 가능한 일인가?’라고 묻는 크리스천들이 있는데 선교란 혹은 우리 교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며 선교의 근본적인 이해를 강조했다. 그는 또 북미 인디언 거주 지역은 백인에 의한 역사적 상처때문에 반기독교 정서가 강한 지역이라며 우리가 먼저 변화되고 우리는 항상 옳다는 식의 관점을 버려야 치유와 화해의 선교 사역을 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맹호 선교사에 따르면 북미 인디언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정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한인 크리스천보다 주님안에서 같은 형제ㆍ자매라는 생각이 강했다. 따라서 그들은 오랫 동안 쌓인 신뢰를 중요시하므로 한 지역을 몇 년 방문하고 다시 지역을 옮기는 선교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바람직한 인디언 선교

이어서 리차드슨에 위치한 세계선교교회, 뉴송교회, 베다니교회 그리고 영락교회 등 자리에 참석한 각 교회 선교담당자들로부터 인디언 선교 현황을 들은 안맹호 선교사는 수동성 회복과 인식 전환을 각 교회에 당부했다.

안맹호 선교사는 선교 등 모든 사역은 항상 상황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동성은 에서 로 초점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단기 선교를 떠나는 한인 교회의 계획이 철저할수록 현지 교회 혹은 인디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는 점차 줄어든다계획 단계부터 그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비록 뜨거운 마음으로 준비할지라도 우리가 준비한 계획과 노력이 현지인들의 의사와 틀릴 수도 있었으며 그가 세미나 현장에서 제시한 사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리고 안맹호 선교사는 선교를 나서는 사람들과 한인 교회가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교육을 잘 받은 사람혹은 돈 많은 사람이고 저들은 못난 사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품으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단정하며 항상 겸손을 보이신 예수님의 본이 선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미달.jpg


인디언 선교는 한국 교회의 몫

마지막으로 안맹호 선교사는 북미 원주민 선교에서 DFW 지역 한인 교계가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오랜 시간에 걸쳐 원주민 선교에 적극적으로 임하던 미국 교회들이 점차 프로그램과 예산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교회들마저 이들을 외면할 경우 그들은 더 이상 복음을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

안맹호 선교사는 한인들이 북미 원주민 선교에 적합한 이유로 세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한국 기독교의 급속한 성장으로 많은 사역자를 배출, 인력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었다. 두번 째는 인력과 함께 성장한 한인 교계의 재정 후원 능력이었으며 마지막 세번 째는 정서적 적합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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